bsadmin겸손한 골프여제 고진영-박인비 "예선통과가 목표" bs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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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예선 통과가 가장 큰 목표에요. 진심으로.”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하이트진로)이 올해 처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에 모습을 드러냈다. 고진영은 오는 9일부터 사흘간 제주 오라컨트리클럽(파72·6666야드)에서 열리는 제6회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 참가한다. ‘골프여제’ 박인비(31·KB금융그룹)도 모처럼 고국 팬들 앞에 선다.

이들은 8일 오라CC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컷 통과가 목표”라고 입을 모았다. 지난달 26일(한국시간)부터 프랑스와 잉글랜드에서 열린 LPGA투어 에비앙 챔피언십과 AIG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을 치른 뒤 곧바로 한국으로 와 시차와 날씨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진영과 박인비는 “영국과 비교하면 너무 덥다. 더위에 강한 편이 아니라 날씨에 적응하는 게 급선무”라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7일 프로암대회에 참가한 뒤 이날 연습라운드를 치렀고, 꿈나무 레슨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는 등 모처럼 고국 나들이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 LPGA투어 메이저 2관왕을 차지하며 세계랭킹 1위에 재등극한 고진영은 “지난 2주간 잘하기는 했다. 본 대회를 어떻게 치러야 할지 걱정이 될 정도이지만 최대한 휴식을 취하면서 컨디션 관리를 하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보다 기술적으로 발전하려고 노력했고 스윙과 멘탈 모든 면에서 향상되기 위해 훈련을 반복했다. 퍼칭이 약점인데 셋업도 바꾸고 나름의 리듬을 찾으려고 노력한 게 최근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세계랭킹 1위에 대한 부담은 처음 1위에 올랐을 때보다는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고진영은 “세계랭킹 1위에서 잠시 내려왔을 때 LPGA투어를 뛰는 선수라면 누구든 1위를 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그 뒤에는 순위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보다 잘 하고 있는 흐름을 유지하는 것이 더 집중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대회가 열리는 오라CC는 초등학교 때부터 꾸준히 경기와 훈련을 병행했던 곳이라 익숙하다는 고진영은 “당시부터 계셨던 캐디 언니들께서 반가워 해주시고 환영해주셔서 너무 좋았다. 많은 분들이 알아주셔서 고마웠다”며 1년 만에 달라진 위상을 재확인 했다.



지난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이후 3개월 여 만에 KLPA투어에 참가한 박인비는 “모처럼 국내대회를 치르기 때문에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는 생각뿐”이라며 “꾸준히 대회를 치렀기 때문에 경기 감각을 잘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에비앙 챔피언십때에는 퍼트 감이 나쁘지 않았는데 브리티시 오픈에서는 샷이 흔들려 실수가 많았다. 매 라운드 실수없는 경기를 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커리어 골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터라 올림픽 2연패를 전망하는 목소리도 있다. 그러나 박인비는 “누가봐도 세대교체가 이뤄지는 시기다. 나와 경쟁하던 선수들은 은퇴했거나 아이 엄마로 지내더라. 세계 톱클래스 선수들은 엄청 후배들이라 이들과 경쟁해서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 자체가 나에게는 도전”이라고 밝혔다. 그는 “할 수 있는 위치에서 할 수 있는 도전을 한다는 마음이다. 결과가 따라오면 좋겠지만 어떤 상황이든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 올림픽은 출전 자체가 의미있는 일이다. 쉽지만은 않은 길이겠지만 훌륭한 후배들이 좋은 성적을 내면 충분히 응원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세를 낮췄다.




이들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페어웨이가 좁아진데다 러프가 버뮤다 잔디가 질긴 편이다. 페어웨이를 잘 지키는 게 첫 번째 열쇠인 것 같고 까다로운 그린을 어떻게 공략하느냐로 우승자가 가려질 것 같다. (체력과 시차, 기온 등으로) 예선통과를 목표로 삼고 열심히 한 번 해보겠다”고 입을 모았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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